* 증고등부 설교

* 설교자 : 유지혜 전도사(한성교회)

* 페이지 : 318-322

*본문 :

다니엘 1장 8-9절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옆 사람과 인사할까요?

“나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확실합니까? 내가 누구의 사람이고 누가 나의 주인이신지가 우리 삶의 방향을 좌우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사람입니다. 모든 비전과 생각과 행동을 주인의 기뻐하심을 쫓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다니엘이 바로 그런 사람이었어요. 우리도 다니엘과 같이 멋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봅시다.

다니엘은 유다 백성이었습니다. 예레미야가 그렇게 외쳤음에도 불구하고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았고, 특히 여호야김 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기며 불에 태워버리고 만행을 저지르다 끝내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고 말았죠.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은 유다를 완전히 없애지 않고 조공을 바치면서 바벨론의 명령을 따르는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유다 사람들 중에 나이 어리고 총명하고 잘생긴 소년들을 포로로 바벨론에 보내서 바벨론의 문화와 언어와 종교를 세뇌시켜서 각 나라를 다스리는 지도자로 세우려 했어요. 그때 끌려간 사람이 바로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이었죠. 가자마자 이름도 바뀌었어요. ‘하나님은 나의 재판관이다’라는 뜻의 ‘다니엘’은 ‘바벨론의 우상 마르둑이 나를 보호한다’라는 뜻의 ‘벨드사살’이라고 바뀌었죠. 그뿐만 아니라 종교 예법부터 음식, 옷, 환경, 모든 것을 빼앗아 버렸어요.

그런데요. 중요한 사실이 있어요. 아무리 환경을 바꾸고, 시대가 변하고, 나라가 변하고, 옷이 변하고, 이름이 변해도 다니엘에게 있는 하나님의 주권은 건드릴 수 없었어요.

뜻을 정하다!

가장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단 1:8)

‘뜻을 정하는 것’이 먼저였어요. 우리가 ‘결단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내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다니엘은 환경을 원망하지도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지도 않았어요. 이름이 바뀌면 바뀌는 대로 끌려가면 끌려가는 대로 따라갔지만! 나의 주인이신 하나님만 믿었어요. 싸우지도 않았어요. 투쟁하지도 않았어요. 그러나 나 자신을 하나님 앞에 지키려 노력했어요. 다니엘은 산해진미가 가득한 왕의 음식과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말아야겠다고 결단했어요. 우리 친구들, 결단이 시작이에요. 하나님은 우리의 결단을 통해 일하세요. 아직 변한 건 없어요. 아직 내가 이룬 건 없어요. 그러나 결단하는 거예요.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로! 결단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나의 주인임을 인정함으로 사는 거예요. 학교를 안 가는 것도 아니에요. 한국의 법을 안 지키는 것도 아니에요.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나를 더럽히는 일은 하지 않겠다!’라고 결단하는 거예요.

하나님은 내 안에 소원을 두고 행하십니다. 다니엘이 영원히 고기를 안 먹은 것이 아니에요. 딱 3년 훈련받는 기간 동안 안 먹었던 거예요. 이건 다니엘이 채식주의자였기 때문이 아니었어요. 왕이 주는 음식을 먹는 이유는 건강하게 체력을 유지하라고 주는 것인데 다니엘은 단순히 그것을 먹지 않기로 결정한 거예요. 오늘 결단하라고 해서 갑자기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결정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나를 더럽히는 것이 있다면 하나씩 끊기로 결단해 보세요. 게임이 더럽히기도 하고, 혹은 욕이, 컴퓨터가, 어떤 친구가, 유튜브가, 나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을 방해하는 그 어떤 것이 있다면 그것을 끊기로 결단해보는 것입니다. 그럴 수 없을지라도 결단하는 것만으로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행동으로 옮겼다

두 번째 따라합시다. ‘행동으로 옮겼다.’ 결단만 하지 않았어요. 다니엘은 실행에 옮겼어요. 안 들어준다고 울고불고 한 것이 아니에요. 그 모든 절차까지도 하나님께 맡긴 거예요. 조용히 환관장에게 가서 구했어요.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어요. 때로는 우리가 스스로 결단해 놓고 그것을 들어주지 않으면 삐지고, 화내고 싸웁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일하지 않으세요. 다니엘은 뜻을 정한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그리고 질서대로 움직였어요. 환관장에게 구했어요. 9절 말씀 함께 읽어봅시다.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단 1:9)

하나님이 다니엘을 통해 일하셨어요. 그리고 허락될 수 없는 일이었는데 허락되었어요. 일단 10일 동안 해봐라 그리고 너희들이 괜찮으면 그때 허락하겠다라고 기간을 주는 거예요. 누가 포로의 부탁을 들어줍니까? 이런 것이 바로 하나님이 일하신 거예요. 10일 후 어떻게 되었을까요?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소년들보다 더 좋아 보인지라” (단 1:15)

누가 하셨습니까? 맞아요.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뜻을 정하고! 구한 자들과 함께 하십니다. 직접 내려오셔서 번개 치시며 일하시는 것이 아니라 질서대로, 순리대로 움직여지도록 일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하는 용기는 내가 내야 돼요. 견디는 용기도 내가 해야 합니다. 왕의 음식이 나올 때마다 본능적으로 군침이 안 돕니까? 당연히 군침이 돌게 되어있어요. 갑자기 하나님이 식욕부진을 주신 것이 아니에요. 후각을 뺏어 가신 것도 아니에요. 3년 동안 눈앞에서 고기를 보면서도 먹지 않았어요.

우리 친구들, 우리는 시대가 변해서 그렇다고 하죠. “모두가 다 하니까”라고 얘기하죠. 환경이 나를 가만두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눈에 보이는데 안 가냐고도 얘기하고 어쩔 수 없었다고도 합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것이 어렵습니다. 내 안에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것이 어렵습니다.

오늘 내 안에 뜻을 정합시다.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심을 확신합시다. 그러면 하나님이 나에게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용기를 주시고 견딜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지혜를 허락해 주실 줄 믿습니다.

“내가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하나님 앞에 서겠습니다.”

뜻을 정합시다. 뜻을 정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유지혜 전도사

성결대학교 및 동 대학원(M. Div.) 졸업
(前) 오륜교회 초등부 사역
(前) 꿈이있는미래 문화사역팀장
(現) 한성교회 차세대 팀장
■저서
『와우! 우리교회 온택트 주일학교』

Author

M.T.S / 교회성장 컨설팅 및 연구 프로젝트 진행 / 국제화 사역 / 월간 교회성장, 단행본(교회와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위한 필독서) 등을 출간하고 있다. M.T.S (Ministry Training School) 는 교회성장연구소가 2003년 개발하여 13회 이상의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교회에 보급한 평신도 사역자 훈련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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