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초등부 설교

* 설교자 : 이윤희 목사 성안교회

* 페이지 : 360-363

*본문 :

누가복음 19장 1-10절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여러분은 언제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을 느끼나요? (좋아하는 친구를 만날 때, 부모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좋아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기다릴 때, 핸드폰 등 좋아하는 물건을 새로 샀을 때 – 사진을 예시로 보여주며 질문하기)

오늘 말씀에 나오는 사람은 돈 때문에 늘 설레는 사람이에요. 이 사람의 직업은 세리에요. 이스라엘 나라는 로마 나라의 지배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로마 나라에 정해진 돈을 내야 했어요. 이것을 세금이라고 불러요. 그리고 이 세금을 걷는 일을 하는 사람을 세리라고 불렀어요. 세리는 사람들에게 세금을 많이 걷어서 일부는 자기가 몰래 가졌어요. 사람들은 생각했어요. “세리가 제일 나빠! 세리는 다 도둑놈들이야! 나라를 팔아먹은 거지!!”

이 사람도 세리였기 때문에 동네 사람들 모두가 싫어했어요. 사람들이 손가락질할 때마다 생각했어요. ‘난 괜찮아 돈만 있으면 돼! 이 돈이면 집도 더 넓혀갈 수 있고, 멋진 옷도 사 고, 맛있는 것도 잔뜩 사먹을 수 있지. 난 돈이 좋아! 돈이면 돼!’, ‘난…돈이면 정말 돼…’(시무룩하게) 하지만 사실 마음 깊은 곳에는 외로움이 있었어요. 주변에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어떻게 외롭지 않았겠어요? 아무리 돈이 많아도 돈이 진짜 친구가 될 수는 없으니까요.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요. 이 세리가 살고 있는 동네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어요. 무슨 일인가 싶어서 다가갔더니 예수님이란 분이 오셨다는 소리를 듣게 됐어요. 이 세리도 예수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었어요. 예수님은 모두가 손가락질하고 욕하는 죄인에게도 먼저 다가가 친구가 되어 주신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가끔씩 예수님을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어요. 바로 그분이 오셨다는 거에요!

돈 외에는 전혀 관심 없던 사람이 예수님이 오셨다는 소식에 마음이 설레었어요. 어떻게든 예수님을 보고싶어서 다가가려 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가갈 수가 없었어요. 게다가 키가 너무 작아서 까치발을 들어도 예수님 얼굴조차 볼 수 없었죠. 세리는 생각했어요. ‘예수님 얼굴 한 번만 봐도 좋겠는데….’ 뒤를 돌아보니 돌무화과나무가 보였어요. ‘좋았어! 저기를 올라가면 보일 수도 있겠다!’ 이 세리는 돌무화과나무를 기어올라가기 시작했어요. 사람들이 수군거렸어요. “뭐야 저 사람은 돈에 미쳐서 살더니 이제 머리가 완전 어떻게 된 거 아냐? 어이쿠! 속옷 다 보이네!” 이 세리의 마음속에는 오직 예수님을 보고 싶다는 한 가지 생각 뿐이었어요. 그렇게 나무 꼭대기에 올라가자 저 멀리 예수님의 모습이 보였어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어요. 예수님께서 점점 자신이 있는 나무 쪽으로 가까이 다가오시는 거예요. 이 세리의 심장이 두근두근 뛰기 시작했어요. 예수님께서 나무 바로 밑에까지 오시더니 이 세리의 이름을 부르셨어요. “삭개오야! 내려오라!!” 맞아요. 이 세리의 이름은 삭개오에요! 삭개오는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내 이름을 아시는 거지?’ 삭개오의 마음은 더욱 더 두근두근 설레었어요. 예수님께서 다시 말씀하셨어요 “삭개오야, 내가 오늘 너희 집에 거하여야 하겠다.” 삭개오는 기쁜 마음으로 허겁지겁 나무를 내려와서 예수님을 자신의 집으로 모시고 갔어요.

예수님을 집으로 모시어 들인 삭개오는 너무 기뻤어요. 예수님과 함께 식사도 했어요. 당시에는 가족이나 친한 친구 사이에만 함께 밥을 먹었기 때문에 지켜보던 사람들은 깜짝 놀랐어요. “저 사람은 세리잖아. 예수님은 왜 죄인과 함께 식사를 하시는 걸까?” 사람들은 모두 이해할 수 없었죠. 그 때 삭개오가 예수님께 말했어요 “주님! 제가 가진 것의 절반은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속여서 빼앗은 돈들은 네 배로 갚겠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모시어 들이고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로 결단한 거예요. 예수님 께서 모든 사람들이 듣도록 크게 말씀하셨어요 “오늘 이 집에 하나님의 구원이 이루어졌도다! 내가 온 것은 이렇게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라!!”

예수님은 삭개오를 찾으러 여리고에 들어오셨어요. 예수님은 이렇게 죄인인 우리를 먼저 찾아오시고 손 내밀어 주시며 친구가 되어주세요. 예수님을 만난 삭개오가 기뻐하며 감사함으로 완전히 변화되었던 것처럼 여러분도 예수님을 만난 기쁨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나요? 예배드리는 것이 설레고 기도하는 일이 기다려지고 찬양하는 것이 기쁜 마음이 드나요? 나의 친구가 되어주신 예수님을 생각하면 마음이 설레고 기쁨이 넘치나요? 삭개오처럼 예수님을 만난 기쁨이 가득하여 그 기쁨을 전하며 살아가는 친구들이 되기를 축복해요!

✽그림 자료는 구글 및 김종석 작가의 그림을 사용하였습니다.

이윤희 목사 

목원대학교 기독교교육학 박사
목원대학교, 서울기독대학교, 기독교대한감리회 연회
신학원 출강(기독교 교육학 관련과목)
어린이 신앙교육 컨텐츠를 위한 ‘달콤바이블유니’ 유튜브채널 운영
(現) 성안교회 어린이교육부 미취학 및 별빛예배 담당
■저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목회 (공저)』
Author

M.T.S / 교회성장 컨설팅 및 연구 프로젝트 진행 / 국제화 사역 / 월간 교회성장, 단행본(교회와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위한 필독서) 등을 출간하고 있다. M.T.S (Ministry Training School) 는 교회성장연구소가 2003년 개발하여 13회 이상의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교회에 보급한 평신도 사역자 훈련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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