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0장 24절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 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소명이 부르심이라면, 사명은 보내심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경꾼으로 부르지 않으시고 일꾼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감당해야 할 심부름은 무엇일까요? 지금 제가 여러분에게 하나님이 내리신 지상최대의 심부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마태복음 28장 말씀 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마 28:19-20)

사도행전 1장은 또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 1:8)

바로 이것을 지상명령이라고 합니다. 이 땅에서 반드시 이루어 내어야 할 주님의 심부름. 이 심부름은 예수님을 믿는 모든 자녀들이 다 감당해야 할 심부름입니다. 이 대사명은 언제 끝이 나나요? 마태복음 24장 말씀입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 24:14)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한 사람도 빼지 않고 모두 이 명령을 동일하게 받았습니다. 그래서 대명령, 대사명, 지상명령입니다.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이 지극히 높은 명령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내린 명령입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을 걸고 이루어야 할 사명입니다. 400m 계주 선수가 바통을 들고뛰다가 다음 사람에게 넘겨주듯이, 이 지상명령 완수를 위해 2천 년 동안 믿음의 조상들이 달렸고, 지금은 우리 손에 들려있고, 또 다음 세대에 건네주면서 우리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도 이 지상명령은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그때까지 이루어져 갈 것입니다.

우리의 사명은 이 대사명을 이루기 위해 나에게 주어진 구간의 달리기를 열심히 달리면 됩니다. 달리다가 멈추어도 안 되고, 엉뚱한 곳으로 달려가 도 안 되고, 뒤로 되돌아가서도 안 되고, 포기해서도 안 됩니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만큼은 생명을 걸고 완주해야 합니다. 바울의 고백처럼 말입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20:24)

바울은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이라는 시간에 사명의 달음박질을 목숨 걸고 달린 사람입니다. 지상명령을 혼자 다 이루지 못해도, 주어진 사명만큼 은 생명 다해 이루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궁금증은 다른 데 있습니다. 그 대사명은 알겠는데, 내 게 주어진 소사명이 무엇인지 몰라 평생 엉뚱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가 복음을 전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대사명은 알겠는데, 어떤 일을 하면서 그 사명을 이루어야 할지를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것에 대해 칼 힐티(Carl Hilty, 스위스 사상가)는 “내 생애 최고의 날은 사명을 발견 한 날”이라고 했습니다. 잘 들어 보세요. 사명을 받은 날이 아니라, 사명을 발견한 날이라고 했습니다. 사명은 이미 여러분에게 주어져있는데, 문제 는 그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 저의 사명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의 사명을 발견하는 몇 가지 가이드라인을 드리겠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을 기초로 여러분의 사명을 발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재능이 사명이다

하나님은 모든 성도들에게 잘하는 은사를 주셨습니다. 그 은사는 사명을 감당하는 능력으로 주셨습니다. 복음을 잘 전하라고 은사를 주셨는데, 그것을 내 일신의 출세와 영달을 위해서 사용하고, 주님을 위해서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하찮은 재능도 하나님의 일을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흥회 때 만난 어느 여 집사님은 제가 집회 첫날에 “하나님은 다섯 달란트든지, 두 달란트든지, 한 달란트든지, 크기는 다르지만, 모든 사람에게 은사를 주셨습니다. 오늘 그것을 발견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설교를 했더니 고민이 되었다고 합니다. 밤새도록 ‘나의 은사는 무엇일까?’를 고민하다가, 그 다음날 저녁 집회 전에 저에게 다가와서 “어제 설교를 듣고 제가 잘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종일 고민했는데, 저는 잘 하는 것이 없더라구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집사님이 뭘 잘하시는지 제가 알 수 없지만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성경이 그렇게 말하잖아요.” 그랬더니 자기는 없다고 이야기를 하고 자리로 돌아가다 생각이 났던지 다시 와서 저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제가 딱 한 가지 잘하는 것이 있기는 한데…” 뭐냐고 물어보니 주저하고 말을 하지 않습니다. 재촉했더니 “제가 남들보다 식성이 좋아서 많이 먹어요.” 그래서 제가 “그 거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정말요?” 하면서 너무 반색을 합니다. “많이 먹는 걸로 어떻게 주님의 일을 할 수 있어요?” 제가 알려드렸습니다. “목사님 심방 따라다니세요. 심방 기간에 목사님은 목사인지 먹사인지 헛갈릴 정도로 먹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몰라요. 그때 목사님 따라다니면서 기도하다가 목사님이 쓱 밀어주면 그거 다 드세요”라고 했더니 얼굴이 밝아지면 서 그게 사명이라면 잘 감당할 수 있겠다고 반색하면서 돌아갔습니다.

여러분이 잘하는 것은 여러분의 사명과 굉장히 밀접해 있습니다.

2. 더 가진 부분이 사명이다

오프라 윈프리(Oprah Gail Winfrey)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남보다 더 가진 것은 축복이 아니라 사명이다.”

남들과 똑같이 노력했는데 결과가 더 잘 나온다면, 그것은 여러분의 능력이 아니라, 여러분의 사명입니다. 우리는 남들보다 더 잘 되고 가지고, 더 빨리 성공하는 것을 축복이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의 사람은 그런 일들 이 자기에게 일어나는 것을 보고 사명감을 느낍니다. ‘아, 이건 내 노력의 결과가 아니구나. 하나님이 나에게 부어주시는 것이구나. 이것을 통해 주님의 일을 해야 하는 사명인 것이구나.’

3. 부담감이 사명이다

교회에서 방치된 아이들이 자꾸 불편하고 ‘저렇게 아이들 놔둬도 되나’하는 불편함과 부담감이 있다면, 그것은 아무의 눈에나 보이는 것이 아니 라, 사명이 있는 사람의 눈에 잘 보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영상을 보여주어도 전 교인이 그 일에 동참하지 않습니다. 가난한 신학생의 이야 기를 들려주어도 저렇게 ‘가난한 경험을 해야 앞으로 목회를 잘 하지…’ 하면서 지나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집에까지 와서도 그 학생이 마음에 부담으로 남아있다면, 그 사람은 사명입니다.

누군가는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을 만나도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가는데, 누군가의 맘에는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을 만나면 부담이 생겨서 그 사람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휘튼 칼리지(Wheaton College)를 졸업하고 에콰도르 아우가 부족 선교를 떠났다가 해변가에서 도착하자마자 죽창에 찔려 순교한 짐 엘리엇(Jim Elliot)은 전도가 창창한 젊은이였습니다. 사람들이 미국에 남아서 복음전도자가 될 수도 있는데 왜 식인종들이 사는 아우가 부족에게로 가서 복음을 꼭 전해야 하나면서 말렸습니다. 그때 그가 한 유 명한 말이 있습니다.

“왜 어떤 사람은 복음을 한 번도 듣지 못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두 번씩 들어 야합니까?”

짐 엘리엇의 가슴에 부담으로 남은 사람은 복음을 두 번 들은 사람이 아 니라 복음을 한 번도 듣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그들만 생각하면 잠을 이루 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사명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부분에서 남들보다 유난히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지 점검해보시면 사명의 방향이 보일 것 입니다.

4. 상처가 사명이다

어떤 분야에서 사역을 하는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그 부분에 상처를 가진 사람들, 그리고 그 상처를 이겨낸 사람들입니다. 상처를 상처로 남겨두지 않고 사명으로 승화시킨 사람들입니다. 이것을 상처가 상처에게 말을 한다고 표현하죠. 아문 상처가 아물지 않은 상처에게 말을 걸 때, 아 무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았던 그 상처투성이의 사람이 비로소 입을 열고 맘을 열고 반응을 하는 것입니다.

강도가 어느 집을 침입했습니다. 주인에게 칼을 들이대면서 손을 들라고 합니다. 그때 주인이 한쪽 손만 들어 올립니다. 화가 난 강도가 더 큰소리로 한손마저 들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주인은 신경통 때문에 한쪽 팔은 들 수 없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자 “신경통이오?”하면서 강도가 갑자기 부드럽게 “나도 신경통이 있어서 고생을 하고 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고는 둘이 신경통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고, 그 집 안주인은 차를 끓여와 내어놓고 강도와 주인은 신경통으로 시작해서 한밤중에 다정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이 이야기는 오 헨리의 단편 『강도와 신경통』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주인의 신경통이라는 상처가 강도의 상처에게 말을 건네니, 강도는 금방 순한 양이 되어 그 주인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온 것입니다. 상처가 상처에 게 말을 걸때 그 누구도 하지 못하는 강한 힘이 탄생합니다.

회복된 여러분의 상처는 품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것입니다. 상처가 사명이 될 때 그 사람에게 그 상처는 사명을 위한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들의 치료자가 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몸의 병도 치료하시고, 맘의 병도 치료하시고, 영의 병도 치료하시고, 모든 자가 예수님 만나면 펑펑 울면서 상처가 치료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상처투성이의 모습으로 다가와 사람들에게 받았던 배신, 상처, 버려 짐, 사형선고, 억울함을 당한 모든 육체의 상처와 맘의 상처를 보여주시면 서 그를 회복시켜주십니다. 도마에게 손의 못 자국을 보여주시면서 그의 믿음을 회복시켜주신 예수님은, 그분의 상처로 우리의 상처를 치료해 주시기 때문에 예수님 앞에서 회복되지 못할 상처가 없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4장은 말씀합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 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 4:15-16)

예수님의 상처가 세상의 모든 상처를 치료하시는 것입니다.

5. 즐거움이 사명이다

남들은 힘들다고 하는 일이 나에게는 하나도 힘들지 않은 일들이 있습니다. 사명일 확률이 높습니다. 확률이 높다고 말한 것은, 죄를 지을 때도 비슷한 경험을 하기 때문에 즐겁다고 다 사명은 아닙니다. 그런데 주님의 일 을 하면서 즐겁다면 그것은 사명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남들은 주일학교 교사가 되어 6개월만 하면 아이들 얼굴도 보기 싫은 사람이 있는데, 어떤 분은 30년을 하고 있는데도 월요일이 되면 벌써 아이들이 보고 싶어집니다. 즐거움은 사명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일을 누구를 통해 이루실 때, 그 사람 속에 즐거움을 주십니다.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 감독과 조지 루카스(George Lucas)가 함께 인디아나 존스 영화 를 만들 때의 이야기입니다. 인디아나 존스가 트럭 아래로 떨어져 밧줄을 잡고 끌려가는 장면이 나 옵니다. 그 장면을 촬영을 하다가 스필버그가 루카스를 향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일을 하면서 돈까지 받는다는 사실이 믿어지십니까?”

스필버그는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즐기는 사람이었습니다. 다윗도 무슨 일을 하든지 그 마음에 기쁨을 빼앗기지 않고 하려 했던 사람입니다.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시 4:7)

다윗의 고백을 보자면, 그는 기뻐하고 즐거워할 일이 많은 인생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는 어떤 상황에도 빼앗기지 않는 하나님이 마음속에 넣어 두신 기쁨으로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양을 키울 때도 왜 형들 두고 내가 양을 키우냐고 불만을 갖기보다는 어떻게 물맷돌을 잘 던져 곰과 사자를 죽일까를 연구하면서 재미있게 양을 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즐겁게 하다 보니 그 실력이 자라나 골리앗을 이기고 나라를 구합니다. 사울에게 쫓겨 도망 다닐 때 남들 같으면 하나님을 벌써 떠났을 텐데, 그는 도망 다니면 서 시편의 노래를 지어 부르면서 새 노래로 하나님께 올렸습니다. 나중에 그 광야에서 블레셋과의 전쟁이 모두 일어났는데 다윗이 출전하면 백전백승했습니다. 즐거움으로 감당한 사람은 이길 수 없습니다.

지난주에 하림그룹 회장 김홍국 장로님을 만났습니다. 어떻게 한국에서 양계분야의 일등 그룹이 되었는지를 간증하시는데 한 가지 그렇게 된 이유를 알 게 되었습니다. 그는 닭 키우는 것을 매우 즐겼습니다. 11살 때 외할머니 가 병아리를 사주셨답니다. 10원짜리 10마리였습니다. 병아리를 몇 주 키워서 내다 팔았더니 10원짜리 병아리 한 마리가 300원에 팔리더랍니다. 눈이 확 열리는데 30배 장사를 눈앞에서 체험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판돈으로 다시 병아리를 사서 나중에는 200마리의 닭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중학교에 들어가 는 그 닭들뿐 아니라 그 닭을 판돈으로 돼지와 염소도 키우게 됩니다. 그런데 제가 놀랐던 것은 지금부터입니다.

김 회장님은 집에서 중학교까지 1시간 30분을 걸어가야 했습니다. 왕복 3시 간이죠. 그런데 중학교 근처에 돼지를 먹일 음식 찌꺼기가 있어서 학교 등교하기 전에 돼지 음식을 얻기 위해 매일 아침 4시에 일어나서 리어카를 몰고 1시 간 30분을 가서 음식을 싣고 1시간 30분 돌아와서 돼지에게 음식을 주고, 다 시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갔다가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하루에 왔다 갔다만 6시간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침 4시에 리어카를 몰고 돼지 음식을 실으러 가는데 그렇게 신이 났다는 겁니다.
10원짜리 병아리가 매출 10조의 기업이 된 것입니다. 즐거움은 사명입니다. 어떤 사람은 “내가 닭이나 키우냐?”할지 모르지만, 사명 있는 사람은 닭을 키우 는 것이 제일 즐거운 것입니다. 결국에는 이분이 사업으로 성공하고, 이리신광 교회를 섬기는 장로님이 되셨는데, 아파트 지으려고 매입한 만평되는 땅을 성 전 부지로 내어놓고, 건축 중에도 수백억의 헌금을 해서 한국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한 것도 유명한 일화입니다. 하나님은 이 분에게 즐거움의 마음을 심어주셨고, 그 즐거움으로 사명의 자리에 오게 하셨고, 사명의 자리에 서게 되었을 때 자기의 사명을 잊어버리지 않고 주님을 위해 감당했던 것입니다.

즐거움으로 행한 일은 나중에 하나님께서 다 사용하십니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마음속의 기쁨을 빼앗기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마음속의 빼앗기 지 않은 기쁨은 사명의 인큐베이터입니다. 남들은 일이라고 하는 것은 나 는 놀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사명일 확률이 높습니다.

6. 사모함이 사명이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통해 어떤 일을 이루실 때 먼저 마음속에 사모함 을 주십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 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 2:13)

어떤 사람이 마음속에 꿈을 꾸고 사모하면 남들은 그것을 허황된 꿈이 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그 허황된 꿈도 꿔지는 사람만 꿔지지, 아무나 꿔 지는 것이 아닙니다. 꿈도, 사모함도, 하나님이 주시니까 품어지고 꿔지는 것이지, 내가 꾸려고 해도 그릇이 작은 사람은 꿔지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나는 어릴 적부터 남달라서 큰 꿈을 꿨으니까 이렇게 크게 되었다고 자랑하지 마세요. 그 큰 꿈도 하나님이 심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라고. 사모함과 소원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이 사명을 발견하실 수 있도록 몇 가지의 사명을 발견 하는 가이드라인을 드렸습니다. 모든 크리스천은 사명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으로 일주일이든, 한 달이든 여러분 사명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나의 재능이 무엇인지, 남들보다 더 가진 부분은 무엇인지, 무 슨 부담감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지, 어떤 상처의 경험이 있는지, 그리고 무엇이 가슴을 뛰게 하는지, 내 마음에 꺼지지 않은 꿈과 소원은 무엇인지를 계속 점검하면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사명에는 나이가 없습니다. 제가 아는 한 분은 70년 동안 사업하면서 주님의 일을 하다가 70세에 은퇴를 선언했더니 기도 중에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예수쟁이가 은퇴가 어디 있냐. 내가 너를 쓰려고 70년을 투자했는데 어디를 도망가려고 하느냐…’하는 말씀에 정신이 번쩍 들어서 지금도 선 교지를 다니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아직은 젊어서 나중에 내 삶이 안정되면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하지 마세요. 가장 힘이 있고 건강할 때는 나를 위해 살다가, 나중에 힘이 없어질 때 주님께 드리겠다고 하지 말고, 내 인생의 가장 최고의 정점에,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가장 힘이 있을 때, 복음을 두 번 듣는 사람들 가운 데 머물러 있지 말고, 한 번도 못 듣고 죽는 사람을 향한 꿈을 키우시기 바랍니다.

바울은 청년 때 부름을 받고 노년이 되어 순교할 때까지 사명을 감당하며 살았습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이 지상 명령을 우리 모두 똑같이 받았습니다. 각자 받은 은사대로 각자의 자리에 서 무엇을 하든지 그 모든 것이 이 지상명령의 대사명을 이루는 삶이 되시길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최병락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

Author

M.T.S / 교회성장 컨설팅 및 연구 프로젝트 진행 / 국제화 사역 / 월간 교회성장, 단행본(교회와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위한 필독서) 등을 출간하고 있다. M.T.S (Ministry Training School) 는 교회성장연구소가 2003년 개발하여 13회 이상의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교회에 보급한 평신도 사역자 훈련 시스템이다.

Write A Comment